이미 SSD를 2개 사용 중이라 가격흐름에 관심이 없어 잘 몰랐는데 1년 사이 경쟁이 붙어서 많이 낮아졌더라. 보통 쓸만한 용량이 120GB / 240GB 인데 이 둘의 가격이 이제 스스럼없이 지갑을 열만한 적당한 수준까지 내려왔다 말이다. SSD는 컴퓨터에 들어가는 부품 중에서 체감성능이 가장 크다. 고물컴도 SSD를 달면 신세계를 만난다. 그럼에도 여전히 가정용 컴퓨터나 노트북에 기본으로 채택해 판매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비슷한 가격이면 SSD 용량이 HDD보다 터무니없이 작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SSD에 표기된 작은 용량의 숫자는, 컴퓨터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에게 '속도'가 느릴 거라 오해하게 만드는 면도 있다. 확실히 예전 20~40GB SSD가 주류였을 때는 이런 작은 용량이 SSD 구입의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