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SSD 사용시 슈퍼페치를 끄라고 권장한 후로, 많은 사람들이 강제로 끄고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슈퍼페치를 켠 상태에서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빠르다는데 실사용자의 의견이 모아진다. 왜냐면 SSD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용량문제로 SSD + HDD 를 같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인텔의 가이드는 SSD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효과가 있지만, 이렇게 HDD를 섞어 사용하는 상태라면, 오히려 슈퍼페치 기능을 사용하는 게 성능이 더 좋다는 말씀. 문제는 컴퓨터 사용기간이 길어지면, 이 슈퍼페치 내역이 기록되는 프리페치 파일 (*.pf 확장자)이 마구 쌓인다는 거고, 윈도 정기 업데이트, 여러 프로그램 설치삭제를 반복하다 보면 불필요한 *.pf 파일이 처리되지 못하고 누적되어 지저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