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하드디스크가 이동식장치로 인식돼 안전제거 아이콘 나오는 경우

간혹 운영체제에서 하드디스크가 이동식장치로 인식되어 작업표시줄에 안전제거 아이콘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두 가지 원인이 있다.

하나는 메인보드가 외부 사타SATA 칩셋을 사용한 경우고, 또 하나는 메인보드 바이오스(BIOS)에서 핫플러그(Hot Plug) 기능이 켜져있을 경우다. 컴덕이 아니면 뭔소린지 모를테니, 자세한 건 주위 공대오빠에게 물어보고, 여기선 원인과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자.

원인1 : 인텔이 아닌, 외부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최신 100시리즈 마더보드는 전부 인텔 네이티브 SATA 칩셋을 사용하지만, 예전 고급형 보드 중에는 모자라는 저장장치 갯수를 늘리기 마벨이나 ASmedia 등의 외부 SATA칩셋을 사용했다. 이럴 경우 운영체제가 외부 SATA칩셋을 이동식USB처럼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주로 인텔보단 AMD 마더보드에서 겪은 문제다. 요건 제조사에서 칩셋펌웨어나 바이오스 내부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해결이 안된다.

원인2 : 바이오스에서 핫플러그(Hot Plug) 설정

바이오스의 SATA 설정에 보면 핫플러그(Hot Plug)와 External SATA를 설정할 수 있는데, Hot Plug가 사용함(Enabled)으로 기본설정된 마더보드가 있다. 요게 켜져 있으면 100% 이동식 저장장치로 잡힌다. 핫플러그는 HDD를 USB처럼 윈도 동작중에 설치하고 제거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지만, 보통은 사용하지 않는다.

해결책

아래 스샷은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바이오스 화면이지만, 에즈락이나 에이수스 MSI 마더보드도 별로 다르지 않다. 첨부된 화면처럼 Hot Plug를 Disabled로 설정하고 저장하면 더이상 작업표시줄 오른쪽 아래에 이동식 저장장치 안전제거 아이콘이 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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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법으로 인텔 SATA AHCI 컨트롤러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안전제거 아이콘이 사라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확실한 정보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인텔 AHCI 드라이버보단, 윈도10 표준 SATA AHCI 드라이버를 선호하는데, 이 둘 간에 성능차이 비교는 여기로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