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의 하드웨어 버그' 문제를 수정하기 위해 테스트 중이던 기가바이트의 B150M-D3H 메인보드가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 바이오스를 내놨습니다. 근데 상세 내역에 버그 수정 내용이 빠졌더군요. 변경 내역에는 DDR XMP 호환성 개선만 나와있습니다. 해결을 못해서 빼버린 건지, 해결이 된 건지 확실치 않네요. 많이들 기다리는 소식인데 말이죠. (국내에서 1위 먹고 많이 팔린 보드인데 내용을 공개해주든지 참 너무 합니다.)
일단 새 바이오스이니 업데이트는 하겠지만 조금 김이 빠집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 윈도우10에서 자주 알수 없는 오류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은 윈도우10의 호환성 부족과 허접한 인텔 내장그래픽 발드라이버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이 세 가지가 뒤엉켜 나타나는 오류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카이레이크의 하드웨어 결함도 한 몫 거들고 있단 것이죠.
B150M-D3H 바이오스 업데이트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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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F6 바이오스를 받습니다.
mb_bios_ga-b150m-d3h_f6.zip - 압축을 풀어서, USB 메모리에 복사합니다. (FAT32 포맷)
- 재부팅 합니다. 아래 화면처럼 기가바이트 로고 화면이 나올 때 키보드의 End 키를 눌러서, Q-Flash 바이오스 업데이트 화면으로 들어가 화면 내용을 따라 업데이트를 실시합니다.
업데이트 중에는 전원이 나가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낙뢰같은 자연재해 앞에서는 워즈니악이 와도 어쩔 수 없습니다만) 다행히 기가바이트는 듀얼 바이오스를 채택하고 있어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두 번째 바이오스칩이 첫 번째 바이오스 칩을 대신하므로 쵸큼 안심할 수 있겠군요.
참고로 오디오 드라이버 역시 새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기가바이트는 내장 리얼텍 오디오가 외장사운드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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