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바이브에서 프로미스나인 DM MP3 다운 후 들어보니 미묘하게 음이 뭉치는 느낌이 들어, 벅스에서 MP3와 AAC를 다시 구입했는데, 벅스 vs 바이브 mp3 용량 차이 있어서 좀더 정보를 찾아봤다.
아래는 내가 구입한 프로미스나인 DM mp3 AAC 원본 파일의 용량 비교다.
일단 음원사이트에 원본 mp3 유통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옛날에는 음원사이트 자체적으로 CD를 리핑했다고 하지만, 요즘은 음원사이트 320kbps 파일은 원본 mp3를 레코딩 스튜디오로부터 직접 받는다. 즉 원본 마스터 테이프에서 mp3 인코딩한 것을 받아서 올리는 것뿐인데, 왜 용량 차이가?
이건 벅스 바이브 둘 중 한곳이 "재인코딩" 한다고 볼 수 있다. 재인코딩은 음질열화를 일으킨다. 그럼 어느곳이 재인코딩 가능성이 있을까?
일단 바이브의 전신인 네이버 뮤직은 뻥스펙 flac 의심 포스팅 찾을 수 있었다.
오디오 엔지니어가 평가한 스트리밍 사이트 음질 테스트 결과도 있었는데
1위 좋음: 멜론 벅스
2위 중간: 플로 바이브 지니
3위 구림: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벅스가 해상력 좋고 고음역대 정보량 충분한데 차가운 느낌이고 멜론은 따뜻한데 중저음대 뭉치는 느낌 있다고 한다. https://youtu.be/X6aifSg0zOE
여기까지 보면 아무래도 바이브 쪽이 의심이 가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찾은 증거..
mp3 파일 속성을 보면 인코딩한 사람에 VIBE 나온다. 재인코딩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벅스 mp3는 저 부분이 비어있다. 참고로 바이브는 AAC 다운도 못받는다. 무손실 flac과 대등한 aac를 못받는다니.
고음질 원하는 사람은 되도록 mp3 aac 다운은 되도록 벅스뮤직 추천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