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Ultra Thin Portable DVD Writer SE-B18AB 사용후기입니다.

USB 메모리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DVD라이터가 어디에 쓰일까 궁금할 거다. 개인이야 USB 들고 다니면 된다. 근데 타인에게 자료를 건네주려면? USB까지 넘길 수는 없는 일이다.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도 있을 것이고, 그럴때 양쪽 다 ODD가 있다면 꽤 유용하다. 4.7GB 용량을 단돈 3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까. 게다가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DVD가 달려있어서 자료를 건네 받아 사용할때도 용이하다.


또 요즘은 디지털TV에서 기본적으로 USB방식 DVD를 지원해서 영화 재생도 가능하다.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한 물건. 트레이 여닫이가 아닌, DVD와 CD를 직접 집어넣는 편리한 슬롯-인 방식으로 구동소음을 최소화한, 삼성 외장ODD, SE-B18AB를 살펴봤다.



삼성 Ultra Thin Portable DVD Writer SE-B18AB 사용후기입니다.



삼성 SE-B18AB는 외장형 DVD 라이터로 간편한 사용과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사용이 간편한 슬롯인 방식으로, 트레이를 여닫을 필요가 없다. 맥과 윈도8 운영체제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삼성 SE-B18AB는 USB 인터페이스를 달고 나오는 TV, 태블릿 연결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영화나 음악을 ODD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전체 구성물이다. 설명서, 삼성 SE-B18AB 본체,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 시디, 케이블




삼성 SE-B18AB은 메탈릭 질감의 표면과, 하이글로시의 투톤디자인으로 꽤 세련된 느낌이다.





꺼내기 버튼도 보이고..



슬롯인 방식은 먼지유입에 취약한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삽입구에 차단막을 설치했다. 천 비슷한 재질이라 시디의 흠집을 최소화한다.



모서리는 각진 형태.




삼성 제품 답게 전체 마감은 흠잡을 곳이 없다.



삼성 SE-B18AB는 겨우 17mm의 얄상한 두께를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는데, 250페이지 책 한권 정도 두께다.



이동성을 중시해 제작되어서, 무게가 무척 가볍다.



뒷면에 전원과 데이터를 함께 해결하는 미니 USB 포트가 마련되어 있다.




밑면 모서리에 고무발을 4개 설치해, 제품 동작시 밀리는 걸 방지한다.



설계 및 제조는 도시바삼성 스토리지 코리아 주식회사다. 제조국은 필리핀. 2014년 4월 제조.





일반적인 트레이 여닫이 방식을 사용하다 슬롯인을 사용해보니 너무 편하더라.


제공되는 유틸리티를 설치해봤다.




소프트웨어 인스톨과, 유저 메뉴얼, 보증정보, 펌웨어 업데이트 안내.




제공되는 사이버링크 미디어 슈트는, 완벽하게 한국어를 지원한다.




설치완료




사이버링크 미디어 슈트의 첫화면이다. 여기서 원하는 작업을 선택해 들어간다.




삼성 SE-B18AB는 윈도 8.1에서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잡는다. 현재 펌웨어는 TS00.




삼성 SE-B18AB는 USB Device로 인식하기 때문에, 윈도 장치 관리자에서 간편한 설치와 제거가 가능하다. 기록이나 읽는 중만 아니라면, 마음대로 USB를 뽑았다 꼈다해도 괜찮다.




테스트에 사용한 공DVD는 퓨전 제품으로 DVD-R 최대 16배속 기록이 가능한 싱글레이어 제품이다.




최대 용량은 싱글레이어 4.7GB/120min, 듀얼레이어 제품은 8.5G 까지 가능.







사진갤러리



사진갤러리 기능을 사용하면, 공DVD속에 갤러리 기능을 설치한다. 이후 구운 DVD를 실행하면, 스마트 TV나 노트북 등에서 사진 슬라이드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원하는 사진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끌어오면 된다. 폴더를 설정해 여러 사진을 나눠 저장할 수도 있다. 앨범정렬이 끝나면 오른쪽 하단의 지금 굽기를 누르자.




옵션을 지정해야 한다. 배경음악 추가 및 간단한 메모를 첨부할 수 있다.




갤러리 실행시 바탕화면에 보여질 그림도 선택하고..




버너 탭에서는 '녹화 데이터 확인'으로 무결성 테스트를 지정할 수도 있다. 빠른 굽기를 원하면 버퍼 언더런만 체크하도록 하자.





굽기 완료.




굽기 완료된 DVD 내용물이다. CL_Gallery.exe를 실행하거나, DVD 삽입시 자동실행이 켜져 있다면, 갤러리가 실행된다.




대략 이런 느낌으로 갤러리가 실행된다. 여기서 전체화면이나 창화면을 선택할 수 있다.







MP3 DVD



이번에는 MP3 DVD 다. 우선 음악 디스크 > MP3 DVD를 선택하고..




원하는 MP3 파일을 정리해서 옮겨준다.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간편하게 목록 작성이 가능하니까.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다.




역시 옵션창이 한 번 뜬다. 여기서 MP3 파일의 음질을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 버너 탭에서 굽기를 누르면 굽기 시작.




만일 빈 디스크가 아니거나, 없으면 이런 경고 메세지를 출력한다.





굽기 완료.




역시 시디를 넣을때 자동실행이 된다. MP3 DVD 제작시 AutoList.wpl 이 작성되므로 이걸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에 끌어다 놓으면 플레이리스트되로 재생된다. 이 형식을 지원하는 음악재생기에서 혹은 차량에서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다.





CD 음악 추출


삼성 SE-B18AB는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CD, DVD 미디어를 지원한다. 요즘에는 MP3를 멜론이나 네이버뮤직에서 직구하지만, 깐깐한 사람은 시디를 리핑해 무손실 코덱으로 듣는다. 리타칼립소 시디에 오디오추출 기능을 사용해봤다.




미디어 슈트의 오디오 CD 변환하기를 선택하고..




총 14개의 트랙을 추출할 예정..




시디를 자동으로 읽어서 여러가지 정보를 표시해준다. 수고를 들여 제목이나 아티스트명을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코덱으로 추출할지 선택할 수 있다. WAV(무손실무압축) / MP3 / WMA




음질을 선택하고..




추출 시작..




추출완료.



mp3로 모두 리핑이 완료된 걸 확인해봤다. 트랙 번호, 제목이나 음악가 앨범명 등도 정확하게 태그가 입혀져 있다. 굿.




데이터 백업 디스크


데이터 백업은 삼성 SE-B18AB에서 가장 자주 사용할 기능 되겠다. 데이터라 함은 문서, 사진, 동영상 등 모든 걸 가리킨다. 노트북 사용자는 하드디스크가 하나인 경우가 많은데, 외장하드 및 ODD로 백업하는 게 중요하다. 중요데이터는 항상 2차 3차 백업하는 습관을 길러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데이터 디스크 > DVD를 선택하고..



백업할 파일을 선택하자. 여기서는 pdf, mp3, jpg, mp4 등 여러개를 샘플로 넣어봤다.



파일시스템은 기본으로 나두고..



데이터 백업의 경우, 개인적으로 "녹화 데이터 확인"을 체크해서 데이터 무결성 체크를 추천한다.



굽기 완료.



굽기 완료 후, 테스트 해보니 모든 파일이 제대로 열린다. 삼성 SE-B18AB는 윈도 8.1과 호환성이 좋아서 문제 없이 잘 구워지더라.




이미지 디스크 제작

윈도 8.1 운영체제 파일을 통으로 내려받아 그냥 두지 말고 이미지 디스크로 제작해놓으면, HDD 저장용량을 아낄 수 있다.



디스크 복사 > 디스크 이미지 굽기를 선택



iso 파일을 선택하고..



굽기. 너무 간단해서 설명이 필요없다. 사이버 링크 미디어 슈트 자체가 사용이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다.



구운 이미지 디스크를 윈도에서 설치를 테스트해보니 역시 문제없이 잘 구워졌다.




삼성 매직 스피드


MAGIC SPEED는 CD Disc 읽기 배속을 드라이브가 제공하는 최고 배속(MAX배속)모드와 저소음 모드 2가지 모드를 사용자 임의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직스피드 프로그램은 CD 읽기배속만을 제어하는 프로그램이다. 레코딩 기록 배속 및 DVD 읽기 배속은 제어하지 않는다.







DVD Disc가 삽입되어 있는 경우 모드 변경이 되지 않으며, DVD Disc가 삽입된 경우 드라이브에서 제거 후 모드 변경을 진행해야 한다.



매직 디스크 기능은, CD 음악을 들으려는 pc-fi 유저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시디 재생시 꽤 조용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트레이 방식도 조용하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삼성 SE-B18AB는 더 정숙하다.




내친 김에 소음을 측정해봤는데 아주 정밀한 측정기는 아니지만, 25.9dB이 나왔다. 예전에 사용해본 트레이 방식 ODD보다, 굽기 및 시디 재생시 전부 SE-B18AB 쪽이 확실히 조용하다.




삼성 Ultra Thin Portable DVD Writer SE-B18AB


ODD는 DVD를 구울 때 내부에서 강력한 레이저를 사용하므로, 최소 두 개의 USB 전원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원포트 설계로 케이블을 달랑 하나로 마무리하고 있는 점이 좋더라. 데이터 케이블도 겸하고 있어서 선 하나만 연결하면 되니까. 사용이 번거롭지 않다. 또한 최신 윈도 8.1과 호환성이 좋아 꽂으면 바로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ODD 기본 기능인, 이미지 굽기, MP3 DVD, CD에서 오디오 추출, 데이터 백업 등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테스트해봤는데 어떤 오류도 발견하지 못했다. 최신 운영체제에서 이 정도 제품 호환성 및 프로그램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을 보면, 잘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멋진 디자인, 슬림한 두께의 모양새도 좋았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슬롯인 방식으로 트레이를 여닫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트레이 여닫이 방식을 사용하다 슬롯인을 사용해보니 너무 편하더라. 특히 트레이를 여닫을 때 소음이 없고, DVD 굽기 및 구동 소음에서도 트레이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다. pc-fi 용으로 트레이방식보다 슬롯인방식이 좋다는 생각이다. DVD에 사진과 영상을 넣어 플레이할 수 있는 스마트TV용 AV모드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 Ultra Thin Portable DVD Writer SE-B18AB는 데이터를 다루는 사무실에서, 데이터 백업이 중요한 개인용으로, 스마트 TV AV 연결모드가 필요한 가정에서, 하나쯤 장만해두면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ODD 제품이다.


"이 사용기는 쓰리에스솔루션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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