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6300, 미러리스 카메라의 종착점 (1)

소니 a6300은 APS-C 사이즈 촬상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로, 2014년 3월 발매했던 a6000의 상위 모델입니다. 현재 공식 *SONY 스토어 α6300 확인하기에서 살펴 본 가격은 바디 단품이 129만원, E PZ 16-50mm F3.5-5.6 OSS 렌즈킷이 149만원에 판매중입니다.


a6300의 주요 개선 사항은 초고속 0.05초 AF, 425 최다 AF 포인트, 4K 동영상 촬영, EVF 전자식 뷰파인더의 고정밀화 그리고 바디 외장의 마그네슘 합금화와 방진 방수형 구조 채용 등이 있겠는데요. 외형이 비슷하고, 인터페이스 조작계도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정식 후계자로 봐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최근 소니는 구형과 신형을 병행으로 판매하는 전략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기존 A7시리즈, RX1시리즈, RX100 시리즈처럼, 같은 포지션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디지카엑스, 번역: 한판씨)



소니 a6300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 리뷰






마그네슘 합금 바디 채용한 a6300

구형 a6000은 바디가 플라스틱 소재였습니다. 소니 a6300은 위쪽 덮개와 전면 커버(바닥포함), 내부 프레임까지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채용해 4K 동영상 촬영시 카메라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도장도 금속 소재에 걸맞게 고급스럽게 바뀌었습니다.





소니a6300 마그네슘 합금 바디



마운트 와셔도 플라스틱 소재였던 구형과 달리, 소니 a6300은 금속제 일체형이며, 제법 무게가 나가는 G마스터 렌즈나 대구경 A마운트 렌즈에 대응할 수 있는 강도와 강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또 몸의 각부에 실링 처리를 하는 등 방진 방적을 신경쓰고 있는데요. 다만 본격적으로 먼지와 물방울 침입을 막는 정도는 아니며, 이슬비나 약간의 물줄기 정도가 허둥대지 않을 마지노선이라고 합니다.



소니a6300 미러리스 카메라추천



촬상센서는 유효 2,420만 화소의 Exmor CMOS / 센서 시프트 방식 손떨림 보정은 제외됐습니다. 통상의 표면 조사형이지만 구리 배선의 채용과 와이드 포토 다이오드 설계 등을 통해 이전보다 집광 효율을 높였습니다. 최고 감도는 a6000보다 1단계 높은 ISO51200(확장감도) 입니다.



소니 a6300 exmor 시모스



또한 자동 ISO 설정시 셔터스피드의 저속 한계를 설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셔터스피드를 30초에서 1/4,000초의 범위(1스텝) 또는 손떨림을 방지하기 좋은 셔터스피드를 기준으로 ±2단계 범위에서 임의로 설정하거나, “매우저속-저속-표준-고속-매우고속”의 5단계 선택도 가능해졌습니다.


기록 미디어는 메모리스틱 프로듀오/PRO-HG듀오 또는 SDXC/SDHC/SD메모리 카드(UHS-I대응)에 1슬롯을 지원합니다. 기록 화소수는 a6000과 같지만 화질 모드에 압축률을 줄여 화질을 높인 JPEG의 "엑스트라 파인 모드"가 추가되고, RAW는 12bit에서 14bit로 변경되었습니다. 실사용 파일 사이즈는 RAW가 약 23MB, JPEG(24M기록, 파인 화질)이 약 5.7MB 였습니다.


전원은 1,020mAh 용량의 배터리팩 NP-FW50으로, 소니 알파 a6000 및 a7시리즈와 동일합니다. 충전은 USB단자를 이용하는 본체 충전으로 복수의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면 별매품인 배터리 충전기 BC-TRW를 구입하는 편이 좋습니다. CIPA 기준 촬영 가능 매수는, 뷰파인더 촬영시 350장, 모니터 촬영시 400장입니다. a6000은 각각 310장, 360장이었기 때문에, 본체의 소비전력 절약 능력도 향상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소니 a6300 배터리



실사용에선 8할 정도는 파인더를 사용했고, 20초 정도의 동영상 몇 편을 포함 487컷을 촬왕해보니 남은 배터리가 16%였습니다. 이 정도면 나름 괜찮은 결과인데요. 그래도 장시간 촬영시엔 예비 배터리가 필수입니다.



소니a6300 슈

▲ 안쪽에 다수의 전자식 접점을 보유한 멀티 인터페이스 슈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슈캡(마개) FA-SHC1M이 부속품으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소니 a6300 내장 스트로보 가이드 넘버

▲ 소니 a6300의 내장 스트로보 팝업. 가이드 넘버는 6(ISO100·m)에서 16mm(24mm상당)의 화각을 커버.



소니a6300 다이얼

▲ 상면 오른쪽에 컨트롤 다이얼이 위치합니다. 이 부분은 a6000과 동일



▲ 후면 조작부 C2 커스텀, ISO, 드라이브, 노출 보정 기능 할당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그립 표면의 셔터 버튼 외곽에 전원 스위치가 위치합니다. 디자인에 약간 위화감은 있지만 조작은 쉽습니다. 옆의 C1 버튼도 커스터마이즈 가능.



소니a6300 ael 버튼

▲ 구형 a6000의 AEL 버튼은 “AF/MF/AEL 전환 레버”와 "AF/MF/AEL/확대" 버튼으로 변경되었고, 취향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소니a6300 4k 동영상

▲ MOVIE(동영상) 버튼은 살짝 누르기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실수로 누르는 걸 방지하기 위함일까요.



소니 a6300 리뷰 2편에서는 향상된 AF 시스템을 다룰 예정입니다. 현재 공식 *SONY 스토어 α6300 확인하기에서 카드 형식의 상세 제품 정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5월 5일까지 정품등록 완료시 한정판 A6300 스트랩과 64GB SDXC 고속 메모리 카드를 증정하므로 놓치지 맙시다. 2편에서 뵙겠습니다.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hanfa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