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레이드 러너 속편 2017년 6월 전 세계 동시 개봉

미국 알콘 엔터테인먼트는 4월 20일(미국 시간)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을 당초의 예정보다 3개월 빠른 2017년 6월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제목도 정하지 못한 속편의 촬영은 올해 7월에 시작될 예정인데요. 드니 빌뇌브 감독과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이 함께 촬영에 들어갑니다. 이들은 <프리즈너스>, <보더라인>을 함께 작업한 경력이 있습니다.


블레이드러너 속편 전세계 개봉일 예정


속편은 1편에서 수십 년 후로 설정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1편은 SF작가 필립 K딕의 고전 SF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원작으로, 햄튼 팬처 (컴퓨터 게임 ’블레이드 러너‘의 각본 담당)와 데이빗 피플즈가 각본을 맡았었죠.


이번 속편의 각본은 햄튼 팬처와 마이클 그린(<그린 랜턴>)이 맡게 되었습니다. 원작의 감독으로 이번 작에서는 프로듀서로 전향한다는 보도가 있던 리들리 스콧은 제작 총 지휘를 맡을 예정이라네요.


출연진은 주인공 릭 데커드 역의 해리슨 포드 외에도, 로빈 라이트(<하우스 오브 카드>, <에베레스트 3D>), 라이언 고슬링(<너에게 읽는 이야기>, <드라이브>, <슈퍼화요일>) 등이 합류합니다.


또한 프로레슬러에서 배우로 전향한 데이빗 바티스타(<가디언즈 갤럭시>, <007스펙터>)는 트위터 영상을 통해, 블레이드 러너 속편에 출연하는 기쁨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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